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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가의 요즘 생각, <세이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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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 책 소개] 

필명 세이노 (say no)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자산 천억 원대의 자산가 세이노의 주옥같은 글을 모아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노(no)를 외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을 가진 필명 '세이노'로 지난 20여 년간 여러 칼럼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를 나누며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2000년부터 발표된 주옥같은 글을 모아서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도 유행하고 했더라고요. 얼마나 좋은 글들이 많으면 독자들이 직접 제본까지 해서 책으로 만들어서 봤을까 궁금해서 구매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그동안 나왔던 여러 가지 판본들을 모으고, 저자의 최근 생각까지도 추가했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20여 년 동안 모아둔 글에 최근 저자의 생각까지 담아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 7,2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도 매우 놀라웠습니다.


어릴 적부터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자신의 의지로 열심히 노력해서 천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기까지 자신이 겪었던 일화와 생각들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약간은 거친 말투로 기재된 글도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지만 가만히 앉아서 읽다 보면 큰아버지가 알려주시는 인생 교훈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더니 생각보다 쉽게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이 책을 구매하고 700페이지라는 두꺼운 분량 때문에 '이 책을 내가 과연 완독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왜 사람들이 카페에서 세이노의 글을 프린트해서 정독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는 부자가 되는 법, 재테크로 자산을 증식시키는 직접적인 방법 같은 건 나와있지는 않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 가짐으로 일을 하고, 어떻게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 작가 소개]

 

 

 

 

필명 세이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2023년 기준 순자산 천억 원대의 자산가로,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는 사람입니다. 1955년에 의사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전 재산을 사기로 모두 날리고 사망하면서 고교시절부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건강과 가난 때문에 휴학을 하고 친구 아버지와 친구들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했지만 크게 실패하고, 다시 복학하여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군사병으로 입대했다고 하더라고요. 군복무를 하면서 군부대 부동산 관리 업무와 도서관 관장을 맡았고, 제대 후 영어공부를 하여 미 8군 내 메릴랜드대학 분교에 입학했습니다. 학비를 벌려고 보따리 장사부터 과외, 입시영어학원, 번역업 등 쉬지 않고 일을 하면서 자기 계발에 힘썼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도 쉬는 날 없이 의류업, 정보처리, 컴퓨터, 음향기기, 유통업, 무역업 등으로 자산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렇게 모은 자산으로 외환 투자, 부동산경매, 주식 등으로 자산을 축적하면서 자주성가를 이루었습니다. 이후에는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 부사장직도 겸임하며 70여 개국을 여행하며 지내다가 2003년부터는 사업을 줄이고 독서와 음악, 영화 감상을 즐기면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실명과 실물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저자이지만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다음 카페에서 활동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자에 대해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실제로 '세이노의 가르침'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예약 도서로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 인상 깊었던 내용]

 

 

인생은 자전거와 같습니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입니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자리를 맴돌 뿐입니다.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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